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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창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송고시간2020-05-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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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업체 관계자에게서 거액 받은 혐의

김연창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연창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김연창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풍력발전업체로부터 뇌물 수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부시장은 A풍력발전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최근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고영곤 부장검사)에 구속됐다.

김 전 부시장은 재임 시절 A풍력발전 관계자로부터 연료전지 사업 추진과 관련해 뇌물 3억원가량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관련 혐의를 규명하기 위해 지난 2월 김 전 부시장 자택과 대구시청 별관을 압수수색했다.

김 전 부시장에게 돈을 건넨 A풍력발전 관계자는 이미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다.

한편 한동수 전 경북 청송군수도 재임 당시 A풍력발전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지난 2월 극단적 선택을 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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