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삼성증권 "SK 목표주가 34만7천원…53% 상향"

송고시간2020-05-27 08:31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삼성증권[016360]은 27일 자회사 SK바이오팜이 상장을 추진 중인 SK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34만7천원으로 제시했다.

기존 목표주가 22만7천원보다 53%, 지난 26일 종가 25만9천원보다 34% 높은 수준이다.

양일우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의 지분 가치를 기존 장부가치 4천790억원에서 공모가 중간금액을 적용한 2조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자회사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해 상승 요인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SK의 주가의 지속적인 상승 요인으로 SK팜테코의 존재를 꼽았다. SK팜테코는 2015년 SK바이오팜에서 분할된 의약품 위탁생산 사업자로 SK의 100% 자회사다.

양 의원은 "SK팜테코는 지난 20일 미국 생산법인 앰팩이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필수 의약품을 확보하는 사업 참여자로 선정됐다"며 "우수한 품질의 원료의약품을 안정적으로 독자 공급할 수 있는 업체로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향후 수주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SK팜테코는 SK바이오팜과 사업적 연관성이 있어 SK바이오팜의 주가 움직임을 SK가 탄력적으로 반영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팜데코, 미국에 필수의약품 장기공급
SK팜데코, 미국에 필수의약품 장기공급

사진은 SK팜테코 미국 버지니아주 공장 전경. 2020. 5. 20 [SK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taejong75@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