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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하굣길 어린이 보호 '워킹 스쿨버스' 운영

송고시간2020-05-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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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워킹 스쿨버스' 운영 모습.
지난해 '워킹 스쿨버스' 운영 모습.

[서울 강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 강동구는 본격적인 등교 개학에 맞춰 하굣길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워킹 스쿨버스'를 6월부터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워킹 스쿨버스는 교통안전지도사가 수업을 마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는 서비스다. 방향이 같은 8명 안팎의 아이들을 묶어 노선을 짜고 각 노선당 지도사 1명을 배치해 하굣길에 동행하게 한다.

구는 지난해 어린이 120여명을 대상으로 21개 노선을 운영했는데, 맞벌이 부부 등 학부모들의 호응이 좋아 올해 22개 노선으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참여 신청은 학교 가정통신문을 통해 받는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스쿨존에서 운전자의 안전 의무를 강화하는 이른바 '민식이법'이 시행됐지만 여전히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워킹 스쿨버스가 교통사고와 각종 범죄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zLVS2Bggeq0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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