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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수 조합 또 통했다…메건 더 스탤리언-비욘세, 빌보드 정상

송고시간2020-05-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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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100' 1위 여성 협업곡 올해만 두 번째

미국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
미국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

[UPI=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미국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과 팝스타 비욘세가 함께 부른 노래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정상에 오르면서 팝계에서 여성 가수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빌보드는 26일(이하 현지시간) 예고 기사에서 비욘세가 피처링에 참여한 메건 더 스탤리언의 '새비지'(Savage)가 '핫 100' 최신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서 빌보드는 '또다시 여성이 지배하다'는 소제목을 달아 래퍼 니키 미나즈가 피처링한 도자 캣의 '세이 소'(Say So)가 이 차트 정상에 등극한 지 2주 만에 여성이 함께 부른 노래가 '핫 100'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앞서 12일 '세이 소'는 여성 래퍼 간 협업곡으로는 처음으로 '핫 100' 1위에 오른 바 있다.

빌보드는 "'새비지'가 두 명 이상의 여성 아티스트가 함께 부른 곡으로는 역사상 일곱번째로 이 차트 정상에 등극했다"며 2020년은 '핫 100' 1위를 한 여성 간 협업곡이 두 곡인 첫 번째 해라고 설명했다.

'새비지'는 메건 더 스탤리언이 지난 3월 발매한 EP '슈가'(Sugar)에 수록된 힙합곡이다.

이 노래 후렴구를 틀어 놓고 춤을 추는 동영상을 틱톡에 올리는 '새비지 챌린지'가 유행하며 입소문을 탔고, 지난달 톱스타 비욘세가 피처링한 리믹스 버전이 싱글 형태로 발매돼 흥행에 날개를 달았다.

'세이 소'가 '핫 100' 1위에 오른 지난 12일에도 '새비지'는 2위에 올랐다. 당시 여성 간 협업곡 두 곡이 나란히 1·2위를 기록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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