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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이해찬 면전서 "당, 책임 보이고 빨리 조사해야"

송고시간2020-05-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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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 기자
이유미기자

윤미향 향해 "신속히 입장 밝히라"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은 27일 정의기억연대 활동 당시 회계 부정 의혹 등이 제기된 윤미향 국회의원 당선인에 대해 "본인 의혹에 대해 신속하게 입장을 표명해달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양재동 더K호텔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2차례 회견하시며 울분을 토하신 상황에 대해 참담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미향 의혹, 한지붕 두 목소리…"굴복 안돼 vs 조사해야"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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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형사상 문제에 대해 무죄 추정의 원칙이 적용돼 검찰수사와 법원 판결 확정까지 그 판단이 보류되지만, 정치적 영역은 다르다"라며 "윤 당선인 관련 의혹이 이 할머니에 의해 제기됐고 사회적 현안이 된 만큼 윤 당선인의 신속·성실한 소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당선인은 소명을 통해 억울한 부분이 있으면 바로 잡고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당에서도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마냥 검찰수사를 기다릴 게 아니라 당 차원의 신속한 진상조사가 지금이라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최고의원의 발언은 이해찬 대표가 같은 자리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윤 당선인 의혹과 관련해 "신상털기식 의혹제기에 굴복해선 안 된다"고 강조한 뒤에 나온 것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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