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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 배송요원 2천500여명 전수조사

송고시간2020-05-2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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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쓰나미 준비할 시기 또 와…대응책 강구해야"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쿠팡 부천 물류센터 배송 요원 명단을 확보해 전수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쿠팡 배송차량
쿠팡 배송차량

[촬영 안철수]

경기도는 27일 오후 쿠팡 물류센터 측에 요청한 배송 요원 2천500여명의 명단을 넘겨 받는 대로 확진자와 관련 있는 근무일시와 배송 동선 등을 확인하는 등 전수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오 기준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된 도내 확진자는 총 18명(부천 12명)이다.

도 방역 당국은 이와 함께 쿠팡 물류센터 관련 접촉자 489명 중 407명을 자가격리하고 82명을 능동감시 대상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또 근무자와 방문객 4천15명(전날까지 검사완료 1천822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감염 장소는 2층 구내식당 작업실, 1층 흡연실, 셔틀버스 등으로 추정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쿠팡 물류센터
쿠팡 물류센터

[연합뉴스TV 제공]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대응 긴급 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쿠팡 물류센터발 확진자 증가와 관련해 "언제든 다시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하는)'쓰나미'가 몰려올 수 있다고 예측하고 준비하자는 말씀을 드린 바 있는데 지금 다시 또 그 시기가 왔다"며 "코로나19는 아주 상당 기간 아마도 우리와 동행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불편하지만 그에 상응하는 대응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4tW3VGcU6K4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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