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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기차 북미·중국서 4∼6% 가격 인하

송고시간2020-05-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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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북미와 중국에서 주요 차종의 가격을 4∼6% 내렸다.

이로 인해 테슬라 주가가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오전 한때 4%가량 떨어졌다가 장 마감 때는 낙폭을 0.17%로 줄이는 등 크게 출렁였다.

USA투데이와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북미 지역에서 모델3, 모델S, 모델X의 가격을 6%가량 내렸고 중국에서는 모델S와 모델X에 대해 4% 인하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북미 지역에서 저가 모델인 모델3의 가격이 종전보다 2천달러 내려 표준형은 3만7천990달러(약 4천700만원)에 살 수 있다.

모델S는 5천달러 인하된 7만4천990달러에 판매된다.

가장 최신형인 모델Y는 가격 변동이 없다.

CNBC는 이번 가격 인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자동차 수요 감소 등에 대응하는 현실적인 접근이라고 평가했다.

서울 시내에서 충전 중인 테슬라 전기차
서울 시내에서 충전 중인 테슬라 전기차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테슬라는 작년 11월 하순 보급형인 모델3 국내 출시 이후 판매가 급증해 1분기에는 벤츠와 BMW에 이어 국내 수입차 업계 판매 3위로 도약했다. 사진은 지난 5월 10일 서울 테슬라 서울종로수퍼차저에서 한 시민이 테슬라를 충전 중인 모습. [자료사진]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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