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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소식] 옴니버스극 '밤이면 나는 우주로 간다' 外

송고시간2020-05-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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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가가린·미슐랭 초연

[연극소식] 옴니버스극 '밤이면 나는 우주로 간다' 外 - 1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 마포문화재단과 공상집단 뚱딴지는 6월 5일부터 20일까지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연극 '밤이면 나는 우주로 간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황이선 상임 연출가가 공상집단 뚱딴지의 새 대표가 된 이후 처음 무대에 올리는 작품이다.

'밤이면 나는 우주로 간다'는 4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진 옴니버스극으로, 행성 간 충돌을 앞둔 우주를 배경으로 한다. 사람에게 상처 입고 상처를 주면서도 위로받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공연장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한 생활 방역에 따라 거리두기 좌석제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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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 떼아뜨르 봄날은 6월 17∼21일 서울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인류 최초로 우주 궤도를 선회한 비행사 유리 가가린의 강렬한 체험을 담은 연극 '유리 가가린'을 선보인다.

유리 가가린의 이야기에 더해 전주만 들어도 귀가 쫑긋해지는 1960년대 팝을 곁들여 당시 상징적인 사건에 관객이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했다.

작품은 '춘향', '심청', '왕과 나' 등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며 관객과 소통해온 이수인 연출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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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생활연극협회는 29∼31일 서울 대학로 후암씨어터에서 10번째 자체 제작 작품인 '미슐랭'을 무대에 올린다.

연극은 불치병에 걸린 기업 회장이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인생의 마지막 만찬을 하며 회한에 젖는 내용을 다룬다. 존엄사를 다룬 색다른 스타일의 가족극으로 볼 수 있다.

연극계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는 차현석 연출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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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기획사 파릇은 2017년 3월 초연한 연극 '한뼘사이'가 누적관객 3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한뼘사이는 강력부 마혜리 검사와 까불이 검사 출신 야한길 변호사, 사회부 신입 금나리 기자, 사기꾼 리처드 홍 등 네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누적관객 30만명 돌파를 기념해 새 배우들과 함께하기 위해 연 9차 배역 오디션에는 200명 이상의 배우들이 지원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고 파릇은 전했다.

한뼘사이는 서울 대학로 서연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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