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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쿠팡물류센터 확진자 82명으로 늘어…오늘 오전에만 13명↑

송고시간2020-05-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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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KB생명보험 전화영업점 관련 확진자 총 7명…직원 전수검사"

계속 이어지는 검사자 행렬
계속 이어지는 검사자 행렬

(부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와 연관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28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중동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tomatoy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82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의 69명보다 13명 늘어났다.

전체 82명 중 물류센터 직원이 63명, 접촉자가 19명이다.

지역별로는 인천 38명, 경기 27명, 서울 17명이다.

"코로나19, 수도권 추가전파 가능성 큰 상황"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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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은 이달 12일부터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근로자는 진단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를 하고, 근무자 가족 중 학생 및 학교 종사자가 있는 경우 등교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가족 중 의료기관이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있는 경우에는 근무 제한을 요청했다.

이와 별개로 콜센터 등 취약시설에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

방대본은 서울 중구 소재 KB생명보험 전화영업점에서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총 7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방대본은 전 직원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하고 현재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정오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는 전날 대비 2명 증가한 26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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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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