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무장애 교통도시 추진…스마트시티 예비사업 선정
송고시간2020-05-28 15:33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 예비사업 대상도시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민간기업과 지자체가 함께 발굴한 아이디어를 통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다.
부산시는 닷, 엔컴, 이유 등 9개 기관·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토부에 사업계획을 제출했다.
부산시 제안 사업은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교통환경 구현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배리어프리 내비게이션, 배리어프리 스테이션, 통합 데이터 랩 구축(승차 공유 플랫폼 등 3가지 실증서비스, 데이터 수집 분석) 등이 내용에 포함됐다.
시는 국비 15억원을 지원받아 참여 기업과 서비스를 실증하고 2단계 평가에 대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민간기업, 시민 등과 협력해 성공적인 스마트시티 모델을 만들어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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