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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정갑윤 "저의 꿈은 멈추지 않을 것…어디든 달려간다"

송고시간2020-05-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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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전 회견 "의정활동 중 가장 보람된 일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정갑윤 국회의원 '여의도 정치를 마치며' 회견
정갑윤 국회의원 '여의도 정치를 마치며' 회견

[촬영 장영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5선 정갑윤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울산 중구)은 "소중한 울산시민의 크고 작은 소망이 이뤄질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저의 꿈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20대 국회의원 임기 하루를 남겨둔 2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여의도 정치를 마치며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열고 "풍부한 정치 경험과 소중한 인적 네트워크 자산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언제, 어디든 달려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내일이면 18년간 이어져 온 여의도 정치의 멍에를 내려놓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간다"며 "그동안 시민 여러분께 주신 하해와 같은 사랑과 성원에 뭐라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늘 부족했지만 정갑윤이 힘들 때마다 두 손을 맞잡아 주셨고, 고비가 있을 때마다 많은 분이 저를 일으켜 주셨다"며 "그렇게 믿고 맡겨주신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으로 울산 최초 내리 5선, 울산 최초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장, 그리고 울산 정치사 최초 국회부의장에 오를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큰 정치 걸음을 걷게 해주신 그 믿음과 기대를 너무나도 잘 알기에 초심을 잃지 않고 울산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수많은 일을 해낼 수 있었다"며 "의정활동 중에 가장 보람된 일을 꼽으라면 단연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이며, 태화강의 기적이 멈추지 않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여러분이 주신 사랑에 행복했고 여러분이 주신 은혜 잊지 않겠다"며 "늘 그랬듯 여러분 곁에서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5선 정 의원은 4·15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했고, 2년 뒤 지방선거 통합당 울산시장 후보군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정갑윤 국회의원 '여의도 정치를 마치며' 회견
정갑윤 국회의원 '여의도 정치를 마치며' 회견

[촬영 장영은]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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