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대형 건축공사장 48곳 민관 합동 특별 안전점검
송고시간2020-05-28 15:53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건축 부실시공 예방과 우수기 재해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중·대형 건축공사장 특별 안전점검에 들어간다.
점검반은 시와 구·군, 민간 전문가(울산시 품질검수단) 등 17명이 민관 합동 3개 반으로 구성된다.
점검 대상은 지상 6층 이상 또는 연면적 2천㎡ 이상 공사장 등 48곳 건축공사장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축자재 품질관리, 설계도서 적합 시공, 안전관리 상태, 현장 작업 시 화재 안전 준수, 우수기 대비 안전관리계획 적정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 시정 조처한다.
안전이 우려되는 사안은 시정조치와 안전대책을 강구하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천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건축 공사장의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특별 점검에서 관련 법을 위반해 시공·감리 중인 현장은 엄정 조치하고 안전 불감증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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