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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코로나19 떠올리게 하는 '컨테이젼' 29일 편성

송고시간2020-05-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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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하루 쉬고 30일 방송

컨테이젼
컨테이젼

[S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SBS TV는 오는 29일 밤 10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특별 편성을 통해 영화 '컨테이젼'을 방송한다고 28일 예고했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이틀 급증하며 근 두 달 만에 70명 후반대를 기록, 다시 위기감이 고조하는 상황이다.

2011년 개봉한 '컨테이젼'은 세계 각국 사람들이 일상생활 속 접촉을 통해 이뤄진 원인불명의 전염병으로 사망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연출하고 맷 데이먼, 귀네스 팰트로, 마리옹 코티야르, 주드 로 등이 출연한 이 영화는 홍콩 출장에서 돌아온 미국 직장인이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고 사망하면서 시작된다.

'아무것도 만지지 마라, 누구도 만나지 마라'는 태그라인처럼 이 영화는 일상생활에 퍼지는 전염병의 무서움과 재난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전문가들의 모습 등을 담아 코로나19 사태를 정확하게 예견했다는 평을 받는다.

SBS는 "이 영화를 통해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인류의 모습을 조명하고 경각심을 환기하고자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29일 밤 10시 방송 예정이었던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 13회는 오는 30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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