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 원인물질을 줄여라"…대구환경청 특별점검
송고시간2020-05-28 17:05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은 오존 원인 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을 줄이기 위한 특별점검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VOCs를 배출하는 도료 제조 및 판매 업체(366곳)와 비산 배출시설 사업장(190곳)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비산 배출시설은 배출구가 없어서 대기오염 물질이 곧바로 대기로 방출되는 시설을 말한다.
지난해 대구·경북 오존주의보 발령일수는 총 24일(대구 9일·경북 15일)이며 폭염 일수가 늘면서 주의보 발령 건수도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올해는 지금까지 지역에서 오존주의보가 발령되지 않았으나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 오존 농도가 심해질 수 있는 만큼 오존 저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5/28 17: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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