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수중사고 대비 잠수훈련 진행
송고시간2020-05-28 16:27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수중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잠수훈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2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훈련은 해양스포츠 레저활동 인구 증가와 함께 증가하는 각종 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속초해경 소속 구조대와 구조거점파출소 구조전문 경찰관 등 25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18m 이상 수심에서 수색기법을 활용한 인명 수색과 구조 등으로 진행된다.
속초해경 담당구역에는 현재 서핑 87개소와 스킨스쿠버 64개소 등 151개의 수중레저 사업장이 산재해 있어 사고 발생 위험이 전국 어느 곳 보다 높은 실정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구조대원의 해양사고 구조기술과 장비사용 능력을 길러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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