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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中총리 "홍콩보안법은 홍콩의 장기번영 위한 것"

송고시간2020-05-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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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대 폐막 기자회견 하는 리커창
전인대 폐막 기자회견 하는 리커창

(베이징 신화=연합뉴스) 리커창 중국 총리가 2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3차 전체회의 폐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ymarshal@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제정이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의 안정과 홍콩의 장기 번영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리 총리는 이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연례회의 폐막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홍콩보안법으로 일국양제를 포기하려는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이날 전인대 전체회의에서 홍콩보안법 초안은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됐다.

리 총리는 "일국양제는 국가의 기본정책으로 중앙정부는 시종 일국양제와 홍콩인의 홍콩 통치, 고도자치를 강조해왔다. 또한 헌법과 기본법에 따르며 홍콩 특구정부와 행정장관의 법에 따른 통치를 지지한다는 입장은 일관된다"고 말했다.

그는 대만 문제와 관련해서는 미국을 겨냥해 "중국은 대만에 대한 외부의 개입에 시종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홍콩보안법, 중국 전인대 전체회의 통과
홍콩보안법, 중국 전인대 전체회의 통과

(베이징 AFP=연합뉴스) 28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전체회의에서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초안이 통과된 후 전광판에 '찬성 2천878표, 반대 1표, 기권 6표'라는 결과가 표시돼 있다. ymarshal@yna.co.kr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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