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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와 20㎞ 떨어진 펜션 화재…감지기 덕에 조기 진화

송고시간2020-05-2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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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단독 경보형 화재 감지기가 작동해 펜션 화재를 조기 진화한 사례를 소개하며 소방 경보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화기로 진화된 현장
소화기로 진화된 현장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6시께 가평군 북면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즉시 펜션에 설치된 화재경보기가 울렸고, 외부에 있던 펜션 관계자가 달려와 바로 소화기로 불길을 잡았다.

이후 소방관들이 출동, 다행히 큰 피해 없이 불은 진화됐다.

당시 펜션 관계자는 외부에 있었고, 가장 가까운 소방 시설인 북면 119 지역대가 펜션에서 20㎞나 떨어져 있어 만약 화재 감지기가 없었다면 펜션 건물 전체가 불타는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김전수 가평소방서장은 "가평의 지역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로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으니 반드시 설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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