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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대구·경북 제조업 경기 갈수록 악화

송고시간2020-05-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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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악화
경기 악화

[연합뉴스TV 제공]

(대구=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대구·경북 제조업 경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29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역 399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경기를 조사한 결과 5월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34로 전월보다 9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전국 평균(49)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비제조업 BSI는 39로 전월보다 9포인트 올랐으나 전국 평균(56)보다 낮다.

제조업의 경우 매출과 생산, 채산성이 전월보다 5∼11포인트 떨어져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 달 업황 전망 BSI는 제조업(34)이 전월보다 8포인트 하락했지만, 비제조업은 41로 5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 경영 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 상황, 수출 부진이 꼽혔고 비제조업은 내수 부진에 이어 불확실한 경제 상황, 인력난, 인건비 상승으로 조사됐다.

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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