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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대주주 유상증자 담은 두산중 자구안 정부에 보고(종합)

송고시간2020-05-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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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 사업구조 개편, 주요 계열사와 비핵심자산 매각

정부 관계장관회의서…두산중 경영정상화 진행상황 논의

(세종=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정부는 29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두산중공업[034020]의 경영정상화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논의했다고 밝혔다.

긴급관계장관회의 참석하는 홍남기 부총리
긴급관계장관회의 참석하는 홍남기 부총리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28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코로나19 수도권 집단감염과 관련해 긴급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5.28 kimsdoo@yna.co.kr

그동안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은 두산[000150] 측과 협의 등을 통해 두산 계열의 전반적 유동성을 점검하는 한편,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를 위한 중장기 사업개편 방안과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마련해왔다.

채권단은 이날 회의에서 향후 두산중공업은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을 목표로 사업구조 개편을 실시하고, 대주주 유상증자, 주요계열사와 비핵심자산 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이행하는 내용의 두산중공업 정상화 방안을 보고했다.

채권단은 이를 전제로 두산중공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정상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이호승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두산, 두산솔루스 매각 방안 거론
두산, 두산솔루스 매각 방안 거론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국책은행의 두산중공업 1조원 지원 이후 두산그룹이 내놓을 자구안에 촉각이 쏠리는 가운데 두산솔루스 매각 방안이 부각되고 있다.

금융권과 재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이 두산솔루스의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이 부상, 채권단의 고강도 자구안 요구에 두산 일가의 사재 출연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더욱더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8일 서울 중구 두산타워. 2020.4.8 mjkang@yna.co.kr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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