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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79명…봉쇄 완화 속 재확산 우려

송고시간2020-05-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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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보건부 "현실에 안주하면 안돼" 경고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이스라엘 보건부는 28일(현지시간) 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79명 나왔다고 발표했다.

하루에 추가된 확진자 수는 이달 2일 84명 이후 26일 만에 가장 많다.

최근 일일 확진자는 24일 5명에서 25일 17명, 26일 23명, 27일 36명 등으로 꾸준히 늘었다.

이스라엘에서 28일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6천872명이고 이들 중 284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봉쇄 조처를 점진적으로 완화하는 상황에서 감염자 증가는 우려를 키운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현실에 안주하지 말아야 한다"며 국민에게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촉구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 17일 학교의 교실 수업을 대부분 재개한 데 이어 27일에는 식당, 술집, 호텔 등을 다시 열었다.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지중해 도시 텔아비브에서 문을 연 커피숍[AFP=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지중해 도시 텔아비브에서 문을 연 커피숍[AFP=연합뉴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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