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뮤지컬 '귀환' 개막 연기…코로나19 재확산 영향
송고시간2020-05-30 10:50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육군이 기획한 뮤지컬 '귀환'의 개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연기됐다.
'귀환'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30일 "다음 달 4일부터 14일까지의 귀환 공연을 취소하고 개막을 다음 달 16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제작사는 "코로나19 재확산 관련 28일 정부의 발표가 있었다"며 "수도권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중단한다는 정부 방역 강화 조치에 따라 개막을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육군은 관객 간 간격을 2m 이상 띄우고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공연을 열 계획이었지만,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이 시작되면서 연기를 결정했다.
전사자 유해발굴을 소재로 한 육군본부 창작 뮤지컬인 귀환에는 육군에 입대한 국내 아이돌 그룹 멤버가 다수 출연한다. 엑소의 디오·시우민, 워너원의 윤지성, FT 아일랜드의 이홍기 등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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