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운영시설 17곳 다음 달 14일까지 휴관
송고시간2020-05-30 11:18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서울문화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재단이 운영 중인 17곳의 시설을 다음 달 14일까지 휴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수도권 공공 다중이용시설 운영 중단 권고'에 따른 조처다.
이에 따라 서울문화재단 본관을 포함해 남산예술센터, 삼일로창고극장, 남산창작센터, 서울연극센터, 연희문학창작촌, 문래예술공장 등 17개 공간이 29일 오후 6시부터 휴관에 돌입했다.
또한 전 직원의 근무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로 조정하고 직장 내 거리 두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를 이어가기로 했다.
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 중인 공간을 주말마다 방역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재단이 운영하는 공간 대부분이 서울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정부의 고강도 방역지침을 수용해 긴급히 휴관하게 됐다"고 말했다.
buff27@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5/30 11:1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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