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코로나19 확진자 1명 완치…이태원 클럽 관련 처음

최평천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이태원 클럽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군내 확진자 1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군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완치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국방부는 30일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A 하사가 완치됐다"며 "누적 확진자는 53명, 관리 중인 확진자는 13명"이라고 밝혔다.

A 하사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같은 부대 소속 부사관으로부터 2차 감염됐던 것으로 추정된다.

군내 이태원 클럽발(發)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이태원 클럽을 직접 방문한 인원은 2명이며, 10명은 2차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 기준 군내 격리자는 40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천298명이다.

pc@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5/30 11:0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