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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코로나19 확진자 16만2천명…사망자 4천489명

송고시간2020-05-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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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15개주 주말동안 통행금지 시행

이스탄불의 관광 명소인 이집트 바자르를 소독한 직후 한 방역요원의 모습
이스탄불의 관광 명소인 이집트 바자르를 소독한 직후 한 방역요원의 모습

[AFP=연합뉴스]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터키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6만2천명 선을 넘어섰다.

터키 보건부는 30일(현지시간)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천141명 늘어난 16만2천12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28명 늘어난 4천489명으로 파악됐다.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3만6천155건의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시행했으며, 전체 검사 횟수는 196만4천364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662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으며, 12만5천963명이 완치됐다"고 덧붙였다.

터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주말(30∼31일) 주요 15개 주에서 통행 금지를 시행한다.

터키는 지난달 11일부터 주말마다 통행 금지를 시행 중이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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