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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74분 출전' 킬, 선두 빌레펠트에 1-2 패배(종합)

송고시간2020-05-3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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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지동원은 호펜하임전 결장

볼 다툼을 벌이는 이재성(오른쪽)
볼 다툼을 벌이는 이재성(오른쪽)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홀슈타인 킬의 미드필더 이재성(28)이 선두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74분을 뛰었다.

이재성은 30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20시즌 2부 분데스리가2 29라운드 빌레펠트와의 홈 경기에서 변함없이 선발로 나와 1-1로 맞서던 후반 29분 핀 포라스와 교체됐다.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팀 동료인 수비수 서영재(25)는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킬은 전반 23분 빌레펠트의 프랑스 출신 조나탕 클라우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6분 알렉산더 뮐링의 동점 골로 균형을 되찾았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스벤 쉬플로크에게 헤딩 결승 골을 얻어맞고 결국 1-2로 졌다.

2연패를 당한 킬의 올 시즌 성적은 10승 8무 11패(승점 38)가 됐다.

빌레펠트는 15승 11무 2패(승점 56)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1부리그 마인츠의 공격수 지동원(29)은 호펜하임과의 29라운드 홈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날 때까지 벤치에 머물렀다.

쾰른과의 26라운드 선발로 마인츠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 나섰던 지동원은 이후 우니온 베를린과의 28라운드에 후반 교체로만 한 차례 뛰었다.

전반 43분 이흘라스 베부에게 한 골을 내준 마인츠는 후반전을 시작하며 3장, 계속 끌려다니던 후반 31분 2장의 교체 카드를 가동했으나 지동원의 이름은 불리지 않았다.

베부의 결승 골을 끝내 만회하지 못한 채 0-1로 진 마인츠는 최근 리그 4경기 무승(2무 2패)에 그치며 15위(승점 28)에 자리했다.

호펜하임은 6위 볼프스부르크와 같은 승점 42로 7위를 달렸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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