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외벽 단장…부산문화글판 여름편 게시
송고시간2020-05-3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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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시는 부산시청 외벽에 게시되는 부산문화글판 여름편 문안에 김부배 씨 창작 문안인 '산다는 건 부딪쳐 깨져도 파도처럼 다시 일어서는 거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4월 한 달 동안 여름편 문안 공모를 진행했다.
시는 접수된 총 560개 작품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김부배 씨 창작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여름편 문안은 오는 6월부터 8월 말까지 시청사 외벽에 게시된다.
당선자 김부배 씨는 "50년 지기 남편의 병간호를 하면서도 매번 서로 위로하며 다시 굳건히 일어서는 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다"며 창작 의도를 전했다.
부산문화글판 가을편 문안 공모는 7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문안 내용은 시민에게 사랑과 희망,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 주는 25자 이내의 짧은 글귀면 되고, 본인 창작 작품이나 문학작품 등에서 발췌한 것 모두 가능하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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