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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규 확진자 12명…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3명 늘어

송고시간2020-05-3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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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14명→29일 8명→30일 3명…부천쿠팡발 확진자 감소세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31일 오전 0시 기준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2명이 늘어 모두 841명이 됐다고 밝혔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성남 134명, 부천 117명, 용인 76명, 수원 61명, 고양 40명 등이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167명이 아직 격리 치료 중이며 19명이 사망했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천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해서는 전날 3명(수원 2명, 부천 1명)이 확진돼 총확진자 수가 49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28일 14명, 29일 8명이 확진된 것과 비교하면 감소하는 추세이다.

'혹시나' 코로나19 확산에…부천 선별진료소 북적 (CG)
'혹시나' 코로나19 확산에…부천 선별진료소 북적 (CG)

[연합뉴스TV 제공]

부천에서는 부천 쿠팡 물류센터(제2공장)에서 근무한 42세 여성이 전날 확진됐다.

수원에서는 이 물류센터 근무자(서울 구로구 38번 확진)와 접촉해 29일 확진된 50대 여성(수원 57번 환자)에 이어 그 가족인 30대 여성(수원 58번 환자), 또 다른 40대 남성(수원 59번 환자)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성남에서는 개신교 캠퍼스 선교단체인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소속 29세 남성 CCC 간사(성남 132번 환자)에 이어 가천대 재학생 2명(성남 133·134번 환자)이 전날 확진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이들과 접촉한 재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착수했다.

시군이 공개한 확진자 정보를 보면, 이날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졌다.

경기 광주 행복한요양원에서는 82세 입소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곳은 지난 28일 요양보호자(용인 76번 환자)가 확진된 뒤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갔으며, 이후 입소자 114명과 종사자 82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여 지금까지 총 6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코호트 격리 중인 광주 행복한요양원
코호트 격리 중인 광주 행복한요양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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