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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매체 "백두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록 적극 추진"

송고시간2020-05-3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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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생일 기념 '백두산' 우표 발행
북한, 김정일 생일 기념 '백두산' 우표 발행

(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우표사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8회 생일(광명성절·2월 16일)을 기념하는 우표를 제작해 공개했다. 오는 2월 16일 발행되는 기념우표 2종에는 백두산과 정일봉의 모습이 각각 담겼다. 북한은 김 위원장의 출생지가 '백두산밀영'이라고 주장하면서 1988년 8월 밀영 뒤편에 있는 '장수봉'을 '정일봉'으로 개명했다. 사진은 백두산 기념우표. 2019.1.6 [내나라 홈페이지 캡처]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북한은 31일 백두산 지역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록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백두산 지역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록하기 위한 사업 추진' 제하의 기사에서 북한의 유네스코민족위원회가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매체는 "백두산 지역은 생물 다양성이 풍부할 뿐 아니라 지질학적 의의가 크다"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록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 "우리나라의 해당 부문 과학자들은 수십년간에 걸친 조사와 연구 과정으로 백두산 지역의 지질학적 특성과 세계적 가치를 과학적으로 논증했다"면서 등록을 위한 학술적 기반도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유네스코민족위원회는 지난 2018년 백두산 지역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록하기로 결정, 유네스코 규정에 따라 추천의향서를 제출하고 지난해에는 신청 문건을 제출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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