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SSG페이 사업 통합 운영…"경쟁력 강화 기대"

김보경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SSG닷컴은 1일부터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 사업을 신세계아이앤씨에서 양수받아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SG닷컴은 SSG페이 간편결제 시스템으로,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오프라인 구매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SSG닷컴은 이번 통합으로 자체 마일리지 S머니와 S포켓을 SSG페이 선불 결제 수단인 SSG머니로 일원화해 운영한다. SSG머니는 SSG닷컴을 비롯해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등 1만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 SSG닷컴은 결제 화면에서 'SSG페이 결제하기'를 최상단에 배치해 별도 애플리케이션 실행 없이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SSG페이는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간편결제 서비스로, 지난 2015년 7월에 출시됐다.

최우정 SSG닷컴 대표이사는 "SSG닷컴의 이커머스 사업과 SSG페이의 핀테크 서비스를 결합해 독보적인 플랫폼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라고 밝혔다.

vivi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6/01 06: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