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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내일 임시회 소집요구서 제출"…5일 개원 의지

송고시간2020-06-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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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회의 발언하는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 발언하는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6.1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1일 "내일 의원총회를 열고 일하는 국회에 동의하는 제 정당과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21대 임기 개시에도 일하지 않는 국회, 법을 지키지 않는 국회가 재현되는 것을 민주당은 용납하지 않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미래통합당이 원 구성 협상을 이유로 개원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민주당은 국회법상 정해진 6월 5일 개원 및 국회의장단 선출 시한을 지키겠다는 의지 표명이다.

그는 "통합당은 견제론을 내세우며 개원에 응하지 않는다"며 "국회가 일하지 않으면서 행정부를 견제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또 "견제를 핑계로 한 발목잡기는 박물관에도 보낼 수 없는 낡은 관행"이라며 "견제는 일하기 경쟁, 대안 경쟁, 정책 경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통합당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출범과 관련, "비대위가 낡은 관행을 깨고 시대정신에 부합한 변화를 끌어내길 기대한다"며 "국민을 위해 일하는 정당을 증명하려면 21대 국회 개원에 조건 없이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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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8UgQ1xfKOh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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