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아이 장난감 대여 택배 서비스 운영
송고시간2020-06-01 10:37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 용산구는 기존에 해오던 아이 장난감 대여를 비대면 방식의 택배 서비스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비대면 방식을 원하는 부모들이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장난감나라'에 등록된 회원이 홈페이지(yongsan-toy.or.kr)를 통해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다음 날(금∼토요일 신청은 다음 주 화요일) 담당자가 택배회사를 통해 장난감을 보내준다.
대여 가능 수량은 준회원 2점, 정회원 3점이다. 반납은 다시 택배로 하면 되고 시설 재개관(6월 15일 예정) 후 방문 반납도 가능하다.
장난감 대여는 무료지만 택배비용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다문화 가족, 임신부, 다둥이 가정 등은 택배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장난감을 회수할 때 자체적으로 세척·소독 작업을 하고 있지만 각 가정에서도 한 번 더 세척해 장난감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min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6/01 10:3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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