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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교회 모임 확진' 목사 딸 근무 치매센터 폐쇄

송고시간2020-06-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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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코로나19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에서 열린 개척교회 모임에 참석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목사들 중 한 명의 딸이 치매안심센터 근무자인 것으로 확인돼 해당 시설이 폐쇄됐다.

인천시 서구는 가정동에 있는 '서구 치매안심센터' 시설 전체를 폐쇄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연희동 한 교회의 목사 A(67·남·인천 227번)씨의 딸이 근무하는 곳이다.

A씨는 최근 인천에서 열린 개척교회 모임에 참석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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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eiFoANQQTE

서구는 A씨의 접촉자인 아내와 딸 등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혹시 모를 추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센터를 대상으로 긴급방역을 하고 시설 전체를 폐쇄했다.

A씨의 딸을 포함한 센터 직원 24명뿐만 아니라 딸과 접촉한 보건소 직원 1명 등 25명에 대해 자가격리 상태로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는 하루 10∼20명 정도가 이용하던 시설"이라며 "검사 결과를 지켜보고 폐쇄한 시설의 운영 재개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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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kpkRfGR0Bk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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