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3주간 지급률 94.75%
송고시간2020-06-01 14:21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지난달 11∼31일 시내 36만 9천788가구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2천574억 8천80만원)을 신청, 현금을 포함해 전체 지원금의 94.75%를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가구는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은 세대주의 각 카드사 홈페이지와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운영기한은 카드사별로 다르므로 확인해야 한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이 어렵거나 세대주가 신청할 수 없는 경우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세대주와 다른 가구로 편성돼 있는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도 신청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신청서와 위임장, 대리인 외 세대주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위임장은 고양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거나 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폭력·학대 등의 피해자가 보호시설에 거주하는 경우, 시설장이 대리 신청 또는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시설장이 대리해 신청할 수 있는 시설과 구체적인 신청 방법은 추후 방침이 결정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못 하는 일이 없도록 사각지대를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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