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수욕장 11곳 내달 개장…"제주만의 방역대책 수립"
송고시간2020-06-01 14:37
고성식기자
해수욕장 행사 축소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해수욕장 11곳이 다음 달 1일 개장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해양수산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다음 달 1일 도내 11개 지정해수욕장을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민간 안전요원도 모집 중이다.
정부는 관리사무소 등 해수욕장 내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에는 발열 검사, 손 소독, 방문기록 작성 등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도록 했다.
또 백사장 차양 시설은 2m 간격으로 설치하고, 샤워장은 한 칸 떨어져 사용하며 침 뱉기 등을 자제하도록 했다.
도는 정부 방역 지침 외 제주만의 방역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다만 제주 각 해수욕장에서 개최하는 축제 등 행사의 경우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해 규모가 축소되거나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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