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수업 철회, '감염확산시' 55.8%, '즉시' 34.9%"
송고시간2020-06-01 15:45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른 초·중·고 등교수업 철회 시점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55.8%)은 '감염 확산이 보이면 그때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1일 나타났다.
반면 '등교수업을 즉시 철회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국민은 34.9%였다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밝혔다.
'감염 확산이 보이면 철회' 응답은 연령대별로 학부모 비중이 높은 40대(74.3%)와 50대(66.6%)에서 많이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대구·경북(74.3%)과 부산·울산·경남(60.2%)에서 비교적 높았다.
특히 초·중·고 학생 학부모 중에서는 '감염 확산이 보이면 철회' 의견이 64.7%로, 전체 국민 응답치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YTN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yum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6/01 15:45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