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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논란' 군장성 수치 수여식 내일 개최

송고시간2020-06-0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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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섭 기자
임형섭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월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준장 진급자 삼정검 수여식에서 경례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1월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준장 진급자 삼정검 수여식에서 경례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탓에 연기됐던 문재인 대통령의 군 장성 수치(끈으로 된 깃발) 수여식이 2일 진행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1일 "문 대통령은 행사에서 군 중장 진급자 등 16명의 삼정검에 수치를 매 줄 것"이라며 "진급을 축하하는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민에 헌신해 달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예정됐던 수여식 행사가 취소되자 일부에서는 청와대가 군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 아니냐는 보도가 나오자, 청와대는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마스크를 쓰고 수여식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이를 일축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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