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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도시 부산 고속 레저 보트 글로벌 생산기술 지원

송고시간2020-06-0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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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조선연구원과 함께 2022년까지 16억5천만원 투입

수출형 레저 보트 디자인
수출형 레저 보트 디자인

모루상사에서 개발 예정인 'S-TUBE를 적용한 수출형 RIB 보트' 디자인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와 중소조선연구원은 레저 보트 생산기술력과 세계시장 진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해양레저용 고속보트 생산기술 고도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올해부터 3년간 16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사업 핵심은 고속 레저 보트 생산기술력 강화와 모델개발 지원이다.

중소조선연구원은 지난 4월 공고를 통해 2개 업체를 선정해 사업 지원에 나섰다.

환호조선은 제트보트 안정성 확보를 위해 자가복원 기능을 장착한 12인승 45노트급 레저용 알루미늄 제트보트를 개발한다.

모루상사는 튜브 패턴 제작 기술과 3D 포밍 기술을 적용한 'S-TUBE를 적용한 수출형 RIB 보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개발된 레저 보트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한·유럽연합(EU) FTA 등 글로벌 FTA 확대에 따른 해양레저 장비시장 해외 수출길 개척에 투입된다.

중소조선연구원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개 이상 기업을 추가로 선정해 경쟁력 있는 우수 제품개발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레저 보트 산업화에 필요한 완제품·부품 제조업체, 디자인업체, 엔지니어링, 연구지원 기관, 품질 검사기관이 해양도시 부산에 자연스럽게 밀집되고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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