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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사태에 한마디 거든 머스크 "1명만 기소 옳지 않아"

송고시간2020-06-0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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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백인 경찰의 가혹행위로 흑인 남성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1일(현지시간) 데릭 쇼빈 1명만 기소한 것은 옳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미국 경제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나머지 경찰관들을 기소하지 않은 것은 옳지 않다"며 "동료 경찰이 잘못된 행동을 하는 동안 옆에서 방관하는 경찰관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겠느냐"는 글을 올렸다.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 체포 과정에서 그의 목을 무릎으로 누른 데릭 쇼빈 전 경관만 3급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되고 당시 현장에 있던 나머지 경찰 3명은 아직 기소되지 않았음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또 머스크는 경찰관의 만행을 "일부 썩은 사과"의 일이라고 치부하는 행태를 코미디언 크리스 록이 비꼰 동영상도 공유했다.

동영상 속의 크리스 록은 "어떤 직업은 모두 '좋은 사과'여야만 한다. 예를 들어 비행기 기장과 같이"라며 비행기를 산으로 추락시키고서는 "일부 썩은 사과의 일이야"라고 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뉴욕 맨해튼 연방지법 떠나는 머스크
뉴욕 맨해튼 연방지법 떠나는 머스크

(뉴욕 EPA=연합뉴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전기차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4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연방지방법원에서 심리를 마친 후 떠나고 있다. ymarshal@yna.co.kr

pseudojm@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1HcSIDCtv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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