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가 브리핑] 울산 에너지특별위 '활동결과 보고서' 채택

장영은 기자 기자 페이지

▲ 울산시의회 에너지특별위원회(위원장 서휘웅, 이하 에너지특위)가 1일 4차 에너지특위 회의를 개최.

에너지특위는 이날 세부 활동 사항과 향후 울산시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을 수록한 '에너지특위 활동 결과 보고서'를 채택.

이 보고서에 따르면 에너지특위는 에너지 산업을 울산시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중점 육성하기 위해 2018년 12월 10일 서휘웅 위원장 등 총 5명 위원으로 구성.

에너지특위는 그동안 울산이 세계 수소경제 선도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울산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시민 토론회', '2019 울산 수소시티 추진을 위한 토론회' 등 총 3차례 정책 토론회와 세미나를 개최.

또 에너지포럼 간담회, 뮌헨공대 미란다 슈로이어 교수 초청 간담회 등 총 4차례 에너지 정책 간담회를 열어.

울산시 수소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수소 산업을 울산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근거도 마련.

울산 수소 시범도시 지정요청 결의안, 울산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한 정부 의지 촉구 결의안 채택 등의 활동도 펼쳐.

그 결과 울산 수소 산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수소 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정, 국토교통부 수소 시범도시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수소 융복합단지 실증사업 선정 및 울산 경제자유구역 예비 지정으로 수소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큰 성과를 거둬.

서휘웅 위원장은 "기존 시의회 특위가 진상조사 등 한 가지 사안에 대한 활동만 해왔지만, 에너지특위는 울산시가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시 행정과 함께 토론하고 에너지 정책 간담회, 현장 방문 활동 등으로 정책 제언까지 한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 (울산=연합뉴스)

you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6/02 14:1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