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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녹색기술벤처 적극 육성…창업부터 자금지원까지

송고시간2020-06-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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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환경장관, 녹색기술벤처 ㈜휴마스 방문

환경부
환경부

[촬영 안철수]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환경부는 환경산업연구단지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벤처 기업에 대해 '창업-기술사업화-성장지원'의 3단계 지원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환경부는 먼저 창업 맞춤형 공간을 제공하는 환경창업랩 운영, 고등학생·대학(원)생 대상 환경창업동아리 지원, 대학생 대상 청년창업캠프 운영 등의 계획을 추진한다.

또 실전 창업 교육 등을 통해 예비창업을 지원하고 창업 후에는 기술사업화 자금을 제공하는 동시에 홍보·판로개척, 투자유치 활동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유망 녹색기술벤처에 과제당 최대 3억3천만 원을 지원해 시제품 제작·개선, 성능평가, 현장 설치 인·검증, 홍보 등의 업무도 돕는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가장 유망한 녹색산업에서 기술과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기업이 많이 나와야 한다"며 "우수기술을 보유한 혁신형 녹색기술벤처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온라인 수질 자동측정기를 국산화한 기업 ㈜휴마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기술 혁신 중심의 녹색기술벤처에 대한 육성 의지를 밝혔다.

㈜휴마스는 수질분석 기술의 국산화를 목표로 2000년 창업한 기업이다. 정부 지원사업을 통해 2018년 전량 해외에 의존하던 총유기탄소 수질 측정기의 국산화에 성공했고, 최근에는 수질 오염물질 멀티 자동측정기도 개발했다.

bookman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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