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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vs 수원도시공사…챔프전 리턴매치로 WK리그 15일 개막

송고시간2020-06-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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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자축구 WK리그에서 7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한 인천 현대제철 선수단.
지난해 여자축구 WK리그에서 7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한 인천 현대제철 선수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올해 여자 실업축구 WK리그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은 인천 현대제철과 수원도시공사 간의 리턴 매치로 막을 올린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2일 "2020 WK리그를 오는 15일 현대제철-수원도시공사의 공식 개막 경기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대진은 전날 열린 대표자 회의에서 확정됐다.

대회 규정에 따라 지난 시즌 챔피언 현대제철이 올 시즌 1번 경기의 홈 팀에 배정된 가운데 진행된 추첨에서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 현대제철에 패했던 수원도시공사가 현대제철의 개막 경기 상대로 정해졌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수원도시공사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1, 2차전 합계 1-0으로 앞서 7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수원도시공사에 무릎 꿇은 경주 한수원은 이번 시즌 연고지, 감독 모두 바꾸고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세종 스포츠토토를 홈으로 불러들여 개막 라운드를 치른다.

지난해 열린 인천 현대제철-수원도시공사의 여자축구 W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장면.
지난해 열린 인천 현대제철-수원도시공사의 여자축구 W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두 팀의 경기는 여성 사령탑 간 지략대결로도 관심은 끈다.

한수원은 화천KSPO 코치였던 송주희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앉혔고, 스포츠토토는 이지은 코치를 감독으로 승격 시켜 새 시즌을 준비해왔다.

화천KSPO는 유영실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서울시청과, 보은상무는 창녕WFC와 각각 홈 경기로 새 시즌을 연다.

올해 WK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됐다가 15일 개막하게 됐다.

개막이 늦어져 정규시즌은 기존 28라운드에서 21라운드로 축소해 11월 5일까지 치른다.

정규리그 2위와 3위 간의 플레이오프는 11월 9일에 단판으로 개최된다.

챔피언결정전은 11월 12일과 16일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열린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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