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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학생 가정에 '남도장터' 온라인 상품 쿠폰 4만원 지급

송고시간2020-06-0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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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만명 모든 학생 가정이 대상…7월31일까지 구매 가능

남도장터
남도장터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와 전남교육청은 도내 830개교, 19만명 모든 학생 가정에 '남도장터' 온라인 상품구매 포인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학교급식 중단으로 집행하지 못한 올해 3~4월분 무상 급식비 예산 76억원을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에게 1인당 4만원 상당의 '남도장터' 온라인 쇼핑몰 상품 구매 포인트로 지급한다.

1차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방식과 달리, 학부모가 전남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직접 필요한 식자재를 선택해 구매하도록 했다.

지원품목도 농산물 꾸러미와 농수축산물 가공식품까지 확대됐다.

서울·경기 등 일부 지자체는 농협 쇼핑몰을 통해 지원하고 있으나, 전남도는 지자체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 입점한 꾸러미와 식자재를 사는 데 쓸 수 있도록 했다.

구매는 지급된 포인트로 오는 6일부터 7월 31일까지 남도장터에서 농수축산물 꾸러미를 살 수 있고, 이미 입점한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중에서도 선택할 수도 있다.

전남도와 전남교육청은 또 농수축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지역 중소 농어업인의 남도장터 추가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송용석 전남교육청 교육국장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식자재 생산 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이번 정책을 마련했다"며 "학부모가 직접 원하는 상품을 고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남도장터 활용에 불편이 없도록 서버를 확충하고 생산자들의 남도장터 입점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과 가격 지지를 견인하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와 전남교육청은 올해 4월 전국 최초로 학생 1인당 4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전남 23만여명 학생 가정에 공급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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