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교사에 '대면수업용' 덴탈마스크·마이크 지원해야"
송고시간2020-06-02 16:53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2일 교육부가 교사들에게 덴탈 마스크와 마이크 등 대면 수업에 필요한 물품을 즉각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이날 세종시 교육부를 방문해 이런 내용이 담긴 '등교수업 교사 지원 및 학생 자가진단시스템 개선 요청'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교총은 "의료용 덴탈 마스크와 안면보호용 투명마스크, 수업 시간에 사용할 마이크 등 대면 수업에 필요한 물품을 교육당국 차원에서 즉각 지원해야 한다"면서 "학교에 덴탈 마스크 등을 우선 공급하는 등 한시적인 공적 지원체제를 즉각 구축해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교육당국에서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시스템의 안정성 문제를 해결해 교원의 부담을 경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등교 전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사이트에는 동시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이틀 연속 접속 장애를 빚었다.
sungjinpar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6/02 16: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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