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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세네갈 막판에 등교 연기…교사들 양성반응

송고시간2020-06-0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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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세네갈 수도 다카르 외곽의 한 교실에 접시들이 보인다.
2일 세네갈 수도 다카르 외곽의 한 교실에 접시들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서아프리카 세네갈이 추후 공지까지 등교를 전격 연기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일 보도했다.

세네갈 교육부는 전날 밤 몇몇 교사들이 코로나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수 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문을 닫았던 학교들은 당초 2일부터 단계적으로 수업을 재개할 예정이었다.

세네갈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천739명이고 사망자는 43명이다.

한 교육부 관리는 라디오 RFM방송에 남부 카사망스 주도(州都)인 지구인코르 지역에서 교사 10명이 감염됐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이 "학교에서 바이러스 확산 위험을 피하기 위해 교실 수업 재개를 추후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세네갈 정부는 지난주 학교 재개 준비를 위해 수도 다카르에서 지방 학교들로 교사들을 전세버스로 이송한 바 있다.

2일 등교 연기에 다카르 외곽 피카인 학교 교정을 걸어가는 남학생들
2일 등교 연기에 다카르 외곽 피카인 학교 교정을 걸어가는 남학생들

[로이터=연합뉴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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