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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트럼프' 인사인 그리넬 주독 미국대사 사임

송고시간2020-06-03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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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그리넬 주독 미국대사 [EPA=연합뉴스]

리처드 그리넬 주독 미국대사 [EPA=연합뉴스]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강력한 친(親)트럼프 인사로 꼽혀 온 리처드 그리넬 독일주재 미국대사가 지난 1일 사임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일 보도했다.

미국대사관 대변인은 이날 그리넬 대사의 사임 소식을 전하면서 백악관이 후임을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넬은 2년간의 재임 기간 독일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서 약속한 것과 달리 국방비가 국내총생산(GDP)의 2%에 미치지 못한다고 비판해왔다.

또, 독일과 러시아 간의 해저 천연가스관 연결 사업인 '노르트 스트림2'에 대해 서방의 안보를 해친다고 반대해왔다.

그리넬은 지난 2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 대행에 선임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존 랫클리프 하원의원을 DNI 국장에 지명해 인준을 위한 청문회 절차가 진행 중이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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