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83세 남성 코로나19 확진…서울 확진자 접촉 추정
송고시간2020-06-03 21:57
(안산=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상록구 사사동에 거주하는 83세 남성 A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9일 서울시 관악구를 다녀온 뒤 다음날부터 두통과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났으며 이날 고대안산병원 안심외래 진료소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안산시는 A 씨 자택을 소독하고 A 씨와 함께 살던 아들과 며느리, 손녀 등 3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A 씨가 지난달 관악구를 방문했을 당시 서울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역학조사 결과와 동선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6/03 21: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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