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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오전까지 짙은 안개…낮 최고 31도

송고시간2020-06-04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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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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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4일 대전·세종·충남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오르는 등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현재 충남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어있다.

주요 지점 가시거리는 태안 만리포 120m, 보령 외연도 230m, 홍성 죽도 1천700m 등이다.

안개는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옅어지겠으나 밤이 되면 다시 짙어져 5일까지 이어지겠다.

기온은 최고 31도까지 오르면서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5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 16∼20도, 낮 최고기온 25∼31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전과 세종을 비롯해 충남 내륙지역은 온도가 31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니 농업과 축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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