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승강기 카드키패드 사라져" 신고…경찰 수사
송고시간2020-06-04 09:45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 영종도 한 호텔 엘리베이터 내부의 카드키 장치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최근 인천시 중구 영종도 한 호텔 관리단으로부터 "엘리베이터에 있던 보안카드키 패드를 절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관리단 측은 호텔 엘리베이터 6대의 내부 카드키 패드가 훼손되거나 사라졌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호텔은 객실을 개별 분양한 뒤 매달 수익을 돌려주는 형태의 분양형 호텔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조만간 호텔 내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절도 여부를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운영권과 관리권 관련 다툼이 계속된 호텔이었다"고 전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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