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격동의 근현대사, 국악으로 풀다

이정현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KBS국악관현악단은 오는 11일 오후 8시 여의도 KBS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역사콘서트 기록 대한민국의 그날'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파란만장한 근현대사를 담은 국악관현악곡들로 꾸민다.

'태평가 주제에 의한 만파식적', '바르도', '잠들지 못한 기억, 6월의 노래', '촛불' 등이 연주된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힘써준 영웅들을 위한 헌정곡 '그대, 꽃을 피우다'를 만날 수 있다.

진행은 KBS 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의 MC 최원정 아나운서가 맡으며 팝페라 가수 컨템포디보의 묵직한 울림이 더해진 낭송 시간도 마련된다.

연주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객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KBS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마이 케이(MY K)에서 관람할 수 있다.

lis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6/04 10:2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