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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부터 '덥다 더워'…경상·전라도 올해 첫 폭염 특보

송고시간2020-06-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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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그늘 아래에서'
'고마운 그늘 아래에서'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맑고 더운 날씨를 보이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햇빛 가림막 아래에 서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20.6.3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경상도와 전라도에 4일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경상도 대구·합천·산청·창녕·청도·경주·의성·김천·칠곡·성주·고령·군위·경산·영천·구미와 전라도 순천·광양·구례·곡성·순창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첫 폭염특보이자 지난달부터 기온과 습도를 고려하는 체감온도 기준으로 폭염특보가 시범 운영된 이후 발령되는 첫 특보다.

바뀐 기준에 따라 하루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를, 하루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를 내린다.

전날 기상청은 대구, 경남 창녕, 경북 청도·김천·칠곡·성주·고령·경산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는데 그 범위가 더 확대됐다.

특보 발효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며 매우 덥겠고 그 밖에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 동해안은 30도 이상으로 오를 전망이다.

밤사이 서해안과 도서 지역에 짙게 낀 안개는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일시적으로 옅어지겠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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